2020년, 스타즈호텔 20개 확보목표 ‘호텔+여행업’ 시너지 신성장 동력 모두투어는 이미 지난해 230만명(해외패키지 항공권판매 포함)의 해외여행객을 송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으로 우뚝섰다. 하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본업인 여행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관광레저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호텔비즈니스는 모두투어의 본업인 여행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중장기 신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현재 자체 호텔브랜드인 ‘STAZ HOTEL(이하 스타즈호텔)’를 비롯해 제주 로베로호텔, 베트남 다낭의 스테이 호텔까지 5개의 호텔, 657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두 곳의 호텔을 추가로 인수하고 2019년 분양형호텔인 스타즈호텔 김포를 오픈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호텔에 3000객실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호텔비즈니스를 포함해 자회사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상진 그룹사 지원팀 이사는 “모두투어는 국내와 주요 해외 거점 도시에 스타즈 호텔을 지속 오픈해 ‘스타즈’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호텔사업을 앞세워 모두투어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인바운드 기업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음은 물론 기업의 미래 전략사업으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은 초기 투자가 많지만 객실 가동률이 일정 수준 올라오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현재 스타즈 호텔 객실 가동률은 60%가 넘고 있다. 많은 관광호텔들이 객실 가동률은 높이기 위해 중국 저가 여행객 유치 등을 유치하고 있지만 모두투어는 3성급 호텔에 맞춰 저가 여행객 유치를 과감히 포기했다. 이런 이유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급감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모두투어는 호텔비즈니스와 관련, 모두투어리츠, 모두관광개발, 모두스테이, 모두H&R,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등 5곳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중 모두투어리츠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다. 모두투어와 모두투어리츠가 호텔을 확보하고 모두스테이와 모두관광개발, 모두H&R 등이 위탁운영하도록 돼 있다. 리츠의 장점은 1개 호텔을 인수할 경우 매출ㆍ영업이익률은 크게 늘어나지만 회사 자체 고정비는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리츠를 통해 인수한 호텔은 식음료(F&B)부문을 외주화하고,온라인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두투어리츠는 모두투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모두투어의 이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
test1011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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