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티브 스칼리스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 총무(51)가 14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피격당했다.
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스칼리스 원내총무는 총격 당시 의회 아구팀과 함께 연습중이었다고 한다.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워싱턴 교외에서 열리는 연례 의원 간 야구시합을 앞두고 있었다.
스칼리스 의원은 야외의자에 앉아 있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계속됐다고 한다.
함께 야구연습중이었던 공화당 브룩스 하원의원은 “스칼리스 의원이 혼자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2루석에서 외야 쪽으로 간신히 몸을 끌어 추가 피격을 피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실 직원은 “스칼리스 의원은 워싱턴 시내 조지워싱턴병원에 긴급이송돼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의회경찰관 2명도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룩스 하원의원은 “최소한 두명의 경찰관과 한 명의 의원실 직원이 총에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실은 성명을 내고 스칼리스 의원의 부상이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출신인 스칼리스 원내총무는 라이언 하원 의장과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에 이어 연방하원 내 공화당 3인자다. 주의회 의원을 거쳐 2008년부터 하원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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