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총 1207억원 규모의 K1ㆍK1A1<사진> 전차 창정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정비란 노후화된 전차를 분해해 전체적인 수리 및 부품 교체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단계이다.
사업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며 전차별 창정비 규모는 K1 전차 701억원, K1A1 전차 506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야전에 배치된 K1ㆍK1A1 전차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창정비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1995년 전차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전차 제조사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K1ㆍK1A1 전차뿐 아니라 구난전차, 교량전차 등 K계열 전차 전체에 대한 창정비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1585억원 규모의 K1ㆍK1A1 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연평균 1100억원 규모의 창정비 수주를 따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작년 10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현대로템은 오는 2020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추후 발주가 예상되는 약 9000억원 규모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양산 물량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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