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평소 직장생활, 학업으로 인해 대화 시간조차 없는 아빠와 자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와 지역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5~6일 1박2일 동안 종암동 개운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모두 32가족 110명 아빠,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인숙 협의회사무국장 진행으로 펼쳐졌다. 구는 ▷에어풀장 체험 ▷천연 벌레퇴치제 제작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화합의 장 등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파이어를 통해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참여한 아빠들은 “평소 사회생활로 아들, 딸과 이야기할 시간도 없었는데 이번 행사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녀들도 “그간 엄마에게만 털어놓은 고민들을 아빠에게 속 시원히 이야기했다”며 “가족 사랑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화목한 가정이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