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5일 8ㆍ15 경축사에서 “한일관계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ㆍ15 경축식에서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 신뢰가 더 깊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거사와 역사문제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지속적으로 발목 잡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셔틀외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걸림돌이 과거사 그 자체가 아니라 역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 부침에 있기 때문”이라며 “역사문제 해결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민 합의에 기한 피해자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란 국제사회 원칙이 있다.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진정한 광복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는 길로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세력으로 나누는 것도 이제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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