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증권주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증시 활력 저하에 따른 거래대금, 신용융자 감소를 비롯해 수수료 인하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업종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하반기 들어 14.27% 하락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하락률(-3.0%)의 5배에 달한다. 상반기의 흐름과 대비된다. 지난 상반기 증권업종은 44.36%의 수익률을 낸 기간 최대 상승 업종이었다.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 전기전자(35.1%)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30개 증권주(우선주 포함) 중 7개를 제외하고는 이 기간 모두 하락했다. SK증권과 우선주인 SK증권우가 각각 26.7%, 44.7% 내려 가장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유진투자증권(-24.6%), 한화투자증권(-23.4%), 교보증권(-22.0%) 등이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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