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IT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사드 피해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47포인트(-0.11%) 내린 2343.72에 장을 마감했다.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340선에서 등락을 반복한 끝에 약보합을 기록했다.
기관이 홀로 82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6억원, 4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0%), 철강금속(0.33%), 제조업(0.22%)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운수장비(-2.36%), 기계(-2.10%), 섬유의복(-1.44%), 운수창고(-1.21%), 전기가스업(-1.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1.81%), 한국전력(-1.32%), NAVER(-0.41%), 삼성생명(-0.85%), 신한지주(-0.71%)는 하락했다.
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삼성전자(2.00%)와 SK하이닉스(1.68%) 등 IT주들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POSCO(1.20%), LG화학(0.68%), 삼성물산(1.19%)은 올랐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가 완료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사드 피해 관련주로 분류됐던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4.63% 낮은 26만7500원을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LG생활건강도 2.37% 하락했다. 아모레G(-4.35%), 토니모리(-3.28%) 등 화장품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호텔신라는 2.77% 내렸고 롯데쇼핑(-3.20%), 신세계(-1.37%) 등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64%) 낮은 654.29에서 장을 마쳤다. 사흘 만의 약세다.
외국인(304억원)과 기관(191억원)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홀로 5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12%), 셀트리온헬스케어(-3.72%), 메디톡스(-0.02%), CJ E&M(-1.43%), 코미팜(-0.85%), SK머티리얼즈(-0.55%)는 하락했다.
신라젠(15.54%), 휴젤(0.04%), 바이로메드(2.06%), 로엔(1.59%)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0.17%) 하락한 1127.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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