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을 투여하기 위해 주사기를 이용해야 하는 고통과 불편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AP통신 등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흡입형 인슐린 ‘아프레자’(Afrezza)를 승인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제약기업 맨카인드(MannKind)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인슐린은 분말 형태의 인슐린을 휘슬 크기의 흡입장치를 이용해 입속으로 분무하는 속효성(fast-acting) 인슐린으로 식사 시작과 함께 또는 식사 20분 전 이내에 투여하게 된다.

‘아프레자’의 장점은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나 노보 노르디스크 제약회사의 속효성 인슐린 주사보다 작용시간이 훨씬 빠르고 주사로 맞아야 하는 불편이 없다는 것이다.

‘아프레자’는 폐 깊숙이 흡입된 후 신속히 분해돼 혈액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사 후 1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주사형 인슐린에 비해 흡입 후 12-15분이면 혈중 인슐린 농도가 최고에 이른다.

‘아프레자’는 1형(소아) 당뇨병 환자 1천26명과 2형(성인) 당뇨병 환자 두 그룹 1천992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주사형 속효성 인슐린에 비해 효과가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