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5호점 오픈,가성비 앞세운 중저가 승부 -공격적인 지점 확장으로 시장 장악력 높여 -신상품 40% 싸게 제공해 인지도 강화 주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대구에서 출발한 토종 아울렛 ‘모다아울렛’이 10일 구리남양주에 15호점을 오픈했다.
모다아울렛은 대구에서 출발한 토종 아울렛으로 2011년부터 지점을 전국에 출점하기 시작해 5년여의 단기간에 놀라운 속도로 15호점까지 확장해왔다. 전국 규모의 아울렛 시장을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견기업의 이 같은 행보는 단연 이례적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은 전체면적 3만4855㎡(1만544평)으로 지상 1층~6층에 200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동북권 최대 규모와 면적을 자랑한다.
구리시 갈매역 바로 앞에 위치한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은 5분거리에 환승역인 상봉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이용하기도 쉽다. 입지적으로 서울 북동부권인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남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를 아우르는 광역점포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갈매신도시,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가 있어 8만여 가구 20만명 이상의 탄탄한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가구의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정보력을 갖춘 소비자의 구매 환경 또한 변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전 소비자는 최고의 성능만을 추구하거나 단순히 최저가 상품을 찾아내는 데 머물렀다면, 지금은 최선의 질을 갖춘 제품에 합리적인 가격을 지불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모다아울렛은 변화하는 소비자에게 발맞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중저가 전략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좋은 브랜드 착한 가격’을 전략으로 전 제품을 상시 80~40% 할인해 판매한다.
패션 아울렛은 시즌이 지난 뒤에야 할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다아울렛에서는 신상품도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브랜드만 입점시키고, 입점한 매장은 상설매장으로 운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선의 제품을 언제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비결에는 모다아울렛만의 경영원칙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아울렛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최소화해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지 선정이다. 도심형 아울렛은 토지 구매 비용에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다아울렛은 주로 도심 외곽지역을 선정한다. 인테리어 또한 고객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도 장식적인 요소 등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
또 모다아울렛은 유통의 역할을 ‘섬김과 상생’으로 두고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유통은 고객과 패션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라는 것을 경영철학 바탕으로 삼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입점한 패션 기업에게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입점 브랜드와의 상생을 꾀함으로써 고객 섬김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모다아울렛 박칠봉 대표는 “구리남양주점 오픈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선의 제품을 언제든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모다아울렛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국내 아울렛 유통업계 빅3로 당당히 인정받는 모다아울렛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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