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률 상위 5% 투자자, 잔고수익률 22.15%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을 매매한 삼성증권 고객의 잔고수익률이 9.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ETN의 지난 7월3일 상장 후 이달 21일까지 수익률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ETN은 주식,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매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소액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경우 상장 이후 WTI 원유가격 상승률(7.39%)과 코스피 상승률(0.5%)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환 헤지를 하지 않아 일간수익률 변동성이 더 커서 더 싸게 매수하고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이런 특성 덕분에 수익률 상위 5% 투자자들은 잔고수익률이 22.15%에 이를 만큼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하루평균 거래량은 115만주를 기록했다. 전체 ETN 거래 중 약 32%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이달 20일 유가가 하락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수대비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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