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창립 72주년’비전 발표 420억 투자 ‘프레쉬푸드팩토리’ 2020년까지 총매출 4조 달성목표

#1. 지난 9월 SPC삼립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BI 변경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는 시점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고 했다. 앞서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모기업인 SPC그룹과 일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 지난 27일 SPC삼립은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SPC삼립 창립 72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는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매년 3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중심으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  [제공=SPC삼립]
SPC프레쉬푸드팩토리. [제공=SPC삼립]

SPC삼립은 신선편의식품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2020년까지 관련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회사 매출을 4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SPC삼립이 총 4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6000㎡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다양한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는 ‘멀티 팩토리’로 가공채소, 소스류, 음료베이스, 제빵용 필링 등 200여 품목을 연 1만3000톤 생산할 수 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핵심 생산 품목은 샐러드,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양상추, 로메인, 샐러리, 토마토 등 가공채소로 월 평균 가공량이 500톤에 달한다. 이 밖에도 비가열 냉장주스 및 음료베이스와 토마토 페이스트, 마요네즈, 머스터드, 드레싱 등의 다양한 소스류도 생산한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현재 원료 위주로 공급하고 있는 가공채소를 향후에는 완제품 샐러드로 확대해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SPC그룹이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을 샐러드 제품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여개 SPC그룹 매장을 통한 캡티브 마켓을 중심으로 외부 거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또 프랜차이즈 구매대행 사업, 카페 특화 식자재 공급 사업 등 신규사업 분야를 업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및 해외 선진회사와의 기술 제휴도 늘려 글로벌 기업 도약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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