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ㆍ파워트레인 등 국내 15개사와 볼보바이어 100여명 한자리에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이 전년에 비해 8.6%나 줄어든 가운데 스웨덴 볼보승용차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기 위한 행사가 열려 주목된다.

27일 KOTRA(사장 김재홍)에 따르면 오는 28일 스웨덴 예테보리 볼보승용차 본사에서 우리 자동차부품기업의 볼보 납품지원을 위해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볼보(Korea Autoparts Plaza, Volvo 2017)’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볼보에서 마틴 리덴(Martin Lidén) 부사장과 부품 구매담당자 및 엔지니어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율주행ㆍ파워트레인 효율화 등 각 분야의 국내 유력 중소ㆍ중견 자동차부품기업 15개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들 참가기업은 볼보 각 분야 담당자들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과했으며, 구매정책 설명회, 1:1 수출상담회, 공장 견학 등을 통해 볼보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전략을 구상하고 파트별 구매담당자 및 엔지니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볼보는 약 400여명의 본사 구매담당자가 전 세계 공장의 조립라인용 장비에서부터 완성차 부품까지 소싱 업무를 나누어 전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납품 계약 등을 맺게 되면, 향후 볼보의 유럽공장(스웨덴, 벨기에) 뿐 아니라 중국, 미국 공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공급될 가능성도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자동차용 소음기 제조업체 디젠스의 김희진 상무는 “그동안 볼보와는 자체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접촉이 어려웠는데 KOTRA를 통해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구매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및 기술부서에서도 참가하는 만큼, 자사 연구 인력도 함께 참가해 기술적으로도 빈틈없는 상담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