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우범지대’로 알려진 조선족 밀집구역 가리봉동에 대한 악명을 씻고자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전체 7903㎡ 규모인 대표 상업지역 가리봉시장부터 손 본다. 곳곳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저분한 바닥을 다시 포장할 예정이다. 엉켜있는 통신주도 정리하며 어두운 골목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9억185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장 안에는 1209㎡에 길이 204m, 폭 6m로 아케이드도 들어선다. 이미 지난 22일 이성 구청장과 박영선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도 열린 바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우마길과 삼화인쇄를 잇는 길이 377m, 폭 8m의 ‘가리봉동 중심도로’도 오는 2019년 안에 개설한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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