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투계'(연출 정인석)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투계'는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진행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에서 태어난 태수(이준우) 필동(여승재) 복만(남택민) 세 친구가 우정에 금이 간 후 닭싸움이 벌어지는 화개장터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전라도 출신으로 의리란 단지 위안과 이익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사회 부적격자 역은 이준우가 맡았다. 경상도 출신이자 사랑이 결핍된 자기 중심적인 인물 필동은 여승재가, 충청도 출신이자 필동과 태수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느끼고자 하는 복만 역은 남택민이 맡았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여자이자 태수의 아내 영순 역은 박채연이 분했고, '바보' 똥파리역은 오세창이 맡았다.
인간관계에서 올 수 있는 군상을 소시민에게서 볼 수 있는 소재로 담아냈으며, 배우들 역시 각 지역의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 강한 색깔을 캐릭터에 입혀 분했다.
한편 '투계'의 기획 후원은 휴먼 컨텐츠 미디어가 맡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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