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황준현 관련 브리핑을 열고 “3일 오전 6시 9분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고, 13분에 영흥파출소 경비정을 현장 이동하도록 지시했다”며 “26분에 출발해 42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신고로부터 현장까지 33분 걸렸다”고 밝혔다.

이날 11시 기준 낚싯배 승선원 22명(승객 20명ㆍ선원 2명) 중 20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장에 있던 급유선에서도 4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20명 중 사망자 7명, 생존자는 7명이다. 나머지 6명은 의식상태를 확인 중이다.

이날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 해상에서 9.77톤의 낚싯배와 336톤의 급유선이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됐다. 사고 선박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해경 경비함 8척, 해군 함정 3척, 민간어선 8척 등 함정 19척과 해경 헬기 1대, 해군 헬기 1대, 유관기관 헬기 3대 등 항공기 5대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조선의 기름 유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사고 49분만에 보고를 받았으며 9시 25분에 위기 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해경 중심으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현장의 선박이나 헬기의 구조작업 중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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