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방시혁(45)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 주관으로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의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방시혁 대표를 선정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낸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자리다.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를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의 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을 하면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방시혁 대표는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로 ‘소셜 미디어’를 꼽았다. 방 대표는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아 뮤직어워즈’(MAMA) 전문부문 시상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구의 음악 시장은 전통적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형성돼 주류와 비주류 간 차이가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소셜 미디어가 대두하고 온라인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음악 산업의 축이 거세게 흔들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10∼20대와 SNS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제성이 방탄소년단을 잘 모르던 사람은 물론 기존 미디어마저 관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SNS가 기존 미디어의 흐름을 바꾼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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