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베테랑'이 4개월 여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베테랑'은 지난 6월 30일 청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은 서도철(황정민 분)과 조태오(유아인 분)의 맞대결을 그린 장면으로 100여명의 출연진이 동원된 가운데 황정민과 유아인의 액션 연기,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 등이 펼쳐졌다.
약 4개월 여간 동고동락하며 함께 해온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 서로 아쉬움의 인사를 전하며 이날 촬영 일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류승완 감독은 "너무나 훌륭하고 유쾌하게 임해준 배우들,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특히 큰 부상을 입고도 자신이 찍은 장면의 오케이 상태를 걱정해준 스턴트 팀 등 참여한 모든 '베테랑'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도 우리 편이었다. 이토록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촬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서 멋진 영화로 완성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부당거래' 이후 류승완 감독과 4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 드라마 '밀회'로 연기력 호평을 받은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민은 극중 자신의 신념과 원칙 하나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유아인은 인정사정 없이 서늘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 서도철의 조력자 오팀장 역을 맡은 오달수를 비롯해 정웅인, 정만식, 진경, 장윤주, 유인영, 김시후 등이 합류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베테랑'은 눈 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놈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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