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식

3대 경영방침 ‘소통ㆍ혁신ㆍ지주사 전환’

국내서부터 글로벌까지 고른 성장 목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손 행장은 취임사에서 “1899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돼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행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제시했다. 소통과 혁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기업가치를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손 행장은 그 첫 순서로 이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사혁신과 영업문화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향후 지주사 전환 등 당면과제를 해결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손 행장은 향후 4대 경영목표로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내세웠다.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언급하면서 그는 금융이 수익과 성장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사회적 역할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행장은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成)’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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