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증권업계가 구조조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업계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지난달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대형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 약 11조원 어치에 대한 평가이익이 증가해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자산의 매력이 줄고 증시 등으로 자금 유입이 일어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도 시중 유동성 확대로 이어져 증시 주변의 자금 사정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KDB대우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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