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매수세 상승폭 키워 뉴욕증시 3대지수 최고가 경신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전인미답’의 2600선에 등정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2포인트(1.03%) 상승한 2601.18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1억원, 1624억원 어치의 주식을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관련기사 15면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55%) 오른 2588.87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며 고점을 높여갔다. 대부분 업종 지수가 상승 했으며, 특히 건설과 의약품, 증권업종 지수가 2%대로 크게 올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3.92포인트(0.9%) 상승,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616.7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3.62포인트(1.2%) 올라 종가기준 사상최고가인 2872.8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일대비 94.61포인트(1.3%)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7505.77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920선을 넘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포인트(0.43%) 오른 917.0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7억원, 1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7배, 1.09배에 불과하다”면서 “원화 강세 및 경기둔화 우려가 반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및 신흥국 대비 할인율이 줄어들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나타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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