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중량 ‘라지 골드바’ 판매 5일 기준 부가세 포함 6억8300만원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EB하나은행이 부가세 포함해 6억8300만원에 달하는 ‘라지골드바(Large Gold Bar)를 판매한다.
5일 KEB하나은행은 가로 25.4㎝, 세로 5.5㎝, 높이 4.2㎝의 직육면체 모양의 라지골드바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라지골드바는 런던금시장연합회의 표준화된 규격이 적용된 상품으로, 영업점에서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이날 기준 판매 가격은 12.687㎏ 상당에 부가세까지 포함해 6억8300만원이다. 웬만한 서울 시내 아파트 한 채 값인 셈이다.
기존에 시중은행에서 판매했던 골드바 상품은 10g, 100g, 1㎏ 등 세 종류의 상품이었다. KEB하나은행이 기존 최대 중량 상품을 넘어서는 라지골드바를 소개한 것은 최근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보유세 개편 등이 논의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가상화폐 등 예측하지 못했던 신기술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경제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라지골드바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구매 손님 전원에게 10g 상당의 황금개(犬) 골드바를 추가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은행권 최초로 라지골드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소 안전자산인 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손님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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