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판매량 4분기 17.8% 증가…주가도 ‘高高’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역난방공사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난방열과 전기를 모두 생산하는 지역난방공사의 특성 상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간접 수혜까지 받으면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지난 2일 지역난방공사의 주가는 지난 2일 5.61% 급등한 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당초 5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역난방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발표돼 시장컨센서스를 살짝 밑돌았다. 주요 연료인 LNG 단가가 515원/N㎥에서 529원/N㎥으로 오르는 등 국제유가 상승분이 12월부터 집중 반영됐기 때문.
그러나 판매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점칠 수 있다. 최근 한파로 열 사용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열판매량은 전년도보다 17.8% 늘었고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열 매출액이 14.9% 늘은 3291억원에 달했다.
1분기 전망은 더 밝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건설 재개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원전 건설을 중단키로 한 데다 올해 상반기까지 원전 정비를 이어가면서 1분기 원전 가동률이 6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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