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매력에 1년만에 돌파 개설 계좌 수도 9만개 근접 스마트폰으로 저축은행 예ㆍ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저축은행 통합 앱(App) ‘SB톡톡’ 수신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톡톡 수신액은 6일 현재 총 1조191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설 계좌 수는 8만9554개였다. SB톡톡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1년 2개월여 만에 수신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유형별로는 정기예금 수신액이 92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요구불예금이 786억원, 정기적금이 115억원 등이었다.
계좌 수는 요구불예금이 4만556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정기예금(3만3862건), 정기적금(1만129건) 순이었다. 계좌 수 대비 수신액은 정기예금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기예금 1계좌당 수신액은 약 2743만원으로, 요구불예금(173만원)이나 정기적금(114만원)보다 20여 배 차이가 났다. 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로 여윳돈을 묻어두려는 사람들이 주로 SB톡톡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SB톡톡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페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연 2.72%의 금리를 제공하며, 웰컴저축은행 ‘첫 거래우대 정기적금’ 금리는 연 3.1%다.
이는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 은행보다도 금리가 높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금리는 연 2.20%, 케이뱅크 정기예금은 연 2.35%, 자유적금의 경우 연 2.60%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최고금리 인하 탓에 비대면 거래 등 저원가성 영업에 치중하고 있다”라며 “SB톡톡은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고금리 상품을 손쉽게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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