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13일(현지시간) 미국령 괌 인근 해상에서 불과 한 시간여 사이에 규모 5.0을 넘는 지진이 네 차례 연속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으나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인 역시 큰 동요없이 평온한 가운데 여행을 앞둔 국내 관광객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괌 인근 해상에서 규모 5.0내외의 지진이 4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로타섬 북동쪽으로 13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처음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1.6㎞였다. 이어 7분뒤인 오전 11시18분 로타섬 북동쪽 102㎞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1시간쯤 뒤인 이날 낮 12시 3분께 로타섬 북동쪽 141㎞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7의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부터 29분후인 낮 12시31분 로타섬 북동쪽 136㎞ 해상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불안감을 호소했다.
“경주 아이 맘’에 “괌 지진.. 여행 계획 중이었는데 당분간 미뤄야 될 듯해요(etro****)”, “3월 2일 괌 여행 취소할까요? 그냥 가야하나요?” 다음 주 발권이고 내일까진 취소해야 하는데.. 인당 12만, 총 36만원 취소 금액이 든다. 잦은 지진으로 내진 설비 잘 돼 괜찮다고 하는데 꽤 센 편이라 여진 걱정도 있고, 이게 시작인가 싶고(ditl****)”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현지에 있는 네티즌들은 “괌 지진 느끼지도 못하고 지인들 연락 받고 알았네요. 아무 이상 없어요~~~^^(sosod****)”, “비행하고 내려왔더니 내 생존을 묻는 카톡이 쏟아져서 뭔가 했더니 괌 지진. 저는 괜찮습니다!! 사람들도 열심히 바나나보트 타고 있어요(i****)”, “하루종일 바다 갔다가 풀장 왔다가ㅋㅋ 괌 지진 어디? 우린 괜찮아요(martin_****)” 등의 현지의 차분한 분위기를 전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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