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중도성향 프랑스 매체의 지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이 순진한 한국을 이용하고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것”.
프랑스의 유력지 르몽드(Le Monde)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북한이 한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르몽드는 15일자(현지시간) 신문의 도쿄 발(發) 분석 기사에서 “북한이 한·미·일이 구축한 전선에 균열을 내고 대북제재의 완화를 추구하는 상황에서 남북의 급작스러운 화해 무드가 잘 계산된 전략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북한이 순진한 한국을 이용하고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문재인 대통령도 자신만의 어젠더를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최근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해야 했고, 결국 이를 성공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르몽드는 “문 대통령은 1945년 전후 한국의 운명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이 강대국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 그는 한국의 안보에 필수불가결한 한미동맹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북한에 대해 ‘한국의 전략’을 펴고 싶어한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이 우방인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순항할 능력이 있는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로 봄으로 연기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꼽았다.
르몽드는 프랑스 최고 권위지 중 하나다. 중도성향의 매체로 평가받는다.
sh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