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미투 폭로에 피해자에 직접 전화 피해자 용서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피해자 A 씨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6시쯤 (한재영과) 통화해 사과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제가 아팠던 것을 얘기하며 울었다. 한재영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어 “(한재영이) 그때는 본인도 어렸다며 오늘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했다. 사과문을 올리면 통화 내용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한재영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사자에게 먼저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통화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용서를 구했다”고 했다. “이번 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한재영의 사과로 A 씨는 “한재영이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며 자신의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재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마흔 한 살이다. 그는 연극계에서 연기를 준비하다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배우로 유명하다. 최 근 JTBC ‘풍위있는 여자’와 영화 ‘재심’, ‘검사외전’, 대립군, ‘강남 1970’, ‘친구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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