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전체매출 60% 견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알뜰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저트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편의점 CU가 디저트류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1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식 및 식음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커피 전문점 등에서 주로 구입하던 디저트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에서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소비층을 움직인 점이 주효했다. 실제 CU 디저트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가 33.2%, 30대가 23.0%으로 2030세대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국내 디저트 시장은 연간 9조원대로 전체 외식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가격인상으로 카페, 레스토랑 등의 문턱이 높아지자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했다.
이에 CU는 디저트 상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부터 디저트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녹차크림, 화이트크림 샌드위치(각 2000원)로 기존 식사 대용의 다른 샌드위치와 달리 커피 또는 차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콘셉트 상품이다. 달콤한 단팥에 쌉쌀한 녹차크림 또는 촉촉한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쇼콜라생크림, 쿠키앤크림 케익에 이어 다음달 5일엔 떠먹는 디저트 3탄 ‘밀크카라멜크림 케익(3000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편의점의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모찌롤 2종(플레이ㆍ초코, 각 3000원)도 직수입해 4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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