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포스코가 1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권오준 회장이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1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며 “이사회 장소와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권 회장 사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2020년 3월까지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현 정부 출범이후 권 회장 교체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권 회장이 대통령 해외순방에 수행하지 않으면서 의혹이 더욱 불거졌다. 권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외부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긴급 이사회 안건에 대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권 회장의 거취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임 전중양 회장도 지난 2013년 10월 2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31일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직무를 게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만약 권 회장이 중도사퇴한다면 민간기업 포스코 인사에 정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비판이 또 다시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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