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정부가 한국지엠(GM) 사태와 관련해 GM 본사와의 조건부 합의 방안 등 구조조정 협상상황을 논의했다.
정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구조조정 관련 진행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GM과 관련해서는, 회사 유동성 및 협력업체 상황 등을 감안해, GM측과 협의해 온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조건부 합의 방안 등을 포함한 협상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금호타이어, 중견조선사 등 주요 현안기업의 구조조정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한국을 방문해 국회를 찾은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특별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 해결이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모든 논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지엠은 지속해서 견고한 사업체로 거듭나 미래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성공을 확보하는 방법은 수익성을 창출해가며 견고한 사업체로 사업을 영위하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한국GM대책특위 홍영표 위원장은 “노사가, 특히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통해 미래를 위해 회사와 손잡았다”면서 “한국지엠이 가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손잡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홍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나고 “암만 사장과 엥글 사장은 지금 협상이 굉장히 긍정적(positive)이고 낙관적(optimistic)이라고 했다”며 “GM은 정부와 완전히 법적 효력을 갖는 합의서를 만들어야 본사 이사회 통과를 거쳐 한국GM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결론 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