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시행 앞두고 주요 기업인과 간담회 통해 밝혀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7월로 예정된 근로시간 단축의 정착을 위해 주요 대기업들의 손실분담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기업인 간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이나 300인 이상 사업주의 지원이 없이는 근로시간 단축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력업체들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경영상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를 현실화 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노동 수요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업들에게 간접적으로 권고했다.
김 장관은 “청년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노동시간 단축이 더 많은 청년일자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적인 노력을 해주시고 준비해주시는데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력과 경험이 노동시간 단축을 준비하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여러 가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육현표 에스원 사장,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현순엽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원진 현대차 전무 등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주 52시간 근로시간 근로시간 단축은 300인 이상 사업장은 7월1일부터 근로시간이 단축되고, 50~299인 사업장은 2020년 1월1일부터, 5~49인 사업장은 2021년 7월1일부터 가 적용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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