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유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KT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함에 따라,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사그러들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조8379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435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매출 5조7149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를 웃돌았다. 다만 1회성 요인인 단말기 보조금 관련 부가세 환급금 454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89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선택약정할인율 확대로 인해 무선수익은 부진했지만, 유선은 견조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이 기가(GiG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4.1%, IPTV 수익이 기가지니 콜라보 프로모션 영향으로 8.8%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도 무선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선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소,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 5조8061억원, 영업이익 39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해,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5G 주파수 경매 총량제한으로 투자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익정체 구간에서도 배당 성향 상향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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