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소유 지분, 모두 전자카드업체 인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하고 있던 시공사의 지분이 모두 전자카드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로 넘어갔다.
8일 바이오스마트는 시공사 주식 36만5975주(지분율 61%)를 71억7459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스마트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시공사 지분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스마트는 이원주 시공사 공동대표의 제안으로 시공사를 인수했다.
시공사는 1989년 2월 27일 설립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 씨가 지분 50.53%를, 전 씨 부인인 정도경 씨, 동생 전재만 씨, 전효선 씨가 각각 5.32%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작년 매출액은 274억5656만원, 영업이익은 약 20억원이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시공사의 매각 대금은 국고 환수 대상이 아니다. 검찰은 전두환 일가가 가진 시공사의 지분이 전두환의 차명재산이나 은닉재산이라 볼 증거가 없어 추징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시공사 사옥 및 부지는 전 전 대통령의 은닉재산으로 판단돼 추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현재 전두환의 추징금 환수액은 1150여억원으로 환수율은 52%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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