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장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지만 이들 후보 외에도 6명의 후보들이 더 뛰고 있다. 군소 후보로 가뜩이나 주목도가 떨어지는데 이번 6ㆍ13 지방선거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이슈에 묻히면서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됐다. 6명의 군소후보들을 소개한다.
정의당에서는 김종민 후보가 뛰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같은 당의 정호진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정해졌다. 당원 투표에서 58.09%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노조할 권리가 지켜지는 서울시, 도심의 일반차량 전면출입통제, 공정임대료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의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있다.
또 다른 원내정당인 민중당에서는 김진숙 후보가 선거에 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11년 홈플러스 영등포점 계산원으로 입사한 뒤 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원장을 거쳐 마트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사무국장을 지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달 “비정규직 노동자 최초의 서울시장 후보인 저와 함께 ‘7530의 직접정치’를 시작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7530은 올해 최저시급 액수다.
녹색당에서는 신지예 후보가 뛰고 있다. 신 후보는 1990년생(만 27세)로 역대 최연소 서울시장 후보다. ‘하차작업장’이라는 대안학교를 나와 대학도 가지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두발 자유 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는 오늘공작소라는 사회적기업을 만들었다. 서울시 청년정책위원회 주거분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우리미래당에서는 우인철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 우리미래당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당으로 바른미래당과 당명 약칭을 놓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은 결국 우리미래당의 문제제기로 약칭 ‘미래당’을 못쓰게 됐다. 우 후보는 “마을을, 도시를, 국가를 경영할 기회를 청년에게 달라”며 출마선언을 했다.
조원진 의원이 대표로 있는 대한애국당에서는 인지연 후보가 있다. 인 후보는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의 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대한애국당의 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서울시를 되찾기 위해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 걸고 최선을 쏟아 내겠다”고 말했다.
친박연대에서도 최태현 후보가 나섰다. 최 후보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면 현재는 고려다이아몬드 공업주식회사 이사로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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