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사진=연합뉴스 제공)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 5일(현지시각)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지도자 김정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는 비핵화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를 두고 의견충돌을 빚어왔다. 아울러 두 국가는 '비핵화'가 시사하는 의미를 다르게 여기고 있어 갈등은 더욱 커졌다. 미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핵폐기를 비핵화로 보고 ‘완전하고 검증이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요구해왔다. 니컬러스 번스 전 미 국무차관은 “김정은은 핵 무력을 체제에 대한 궁극적인 보장으로 간주하는 만큼 핵 무력과 평화를 거래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비핵화 이행 검증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핵 동결 정도로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간을 끌어왔다. 그 사이 핵 고도화에 주력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해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인 셈이다.이에 이번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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