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총회서 송 부회장 해임안 의결할듯 - 송 부회장, 자진사퇴 없지만 “해임하면 수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중 상임부회장 해임안을 의결한다.

경총은 다음달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임원 임면 등을 의안으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의결 정족수는 전체 회원사 수의 절반이고, 참석 회원사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의안이 통과된다”고 설명했다.

경총 회원사는 약 450개다.

경총은 이날 총회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 부회장은 지난 4월 임명된 경총의 첫 고용노동부 출신 상임부회장이다.

그는 경총 사무국 직원들과의 갈등, 1주일 동안의 재택근무 등이 논란이 돼 손경식 경총 회장으로부터 ‘직무정지’ 조처를 당한 상태다.

송 부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총은 적폐”라며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드러냈다. 다만 그는 “직무 배제는 법률적 효력이 없다”면서도 “회원사들이 해임하면 수용은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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