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2년까지 1차 기본계획 확정 정부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해양수산업의 신사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술력을 선진국의 90%까지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해양수산분야 혁신형 창업기업 50개를 육성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연간 800명 이상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2회 심의회의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될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제5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정책의 최상위 계획으로 해수부는 전문기관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대국민 토론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를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집중 육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로 이뤄졌다. 우선 해양수산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양식, 스마트 해운항만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빠른 시일 내 산업화가 기대되는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장비ㆍ로봇, 친환경 선박, 고부가 수산양식 등 5대 분야의 기술개발에 전략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해양사고 저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확한 해양예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공공서비스도 고도화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해양사고를 30% 줄이고, 재해예측시간도 30% 단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개방해 민간 연구기관이 공유하는 시스템이 마련되고, 창의ㆍ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과학기술의 지속발전을 위한 민간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라는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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