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중소벤처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총 20개 입상 대상 양홍석 씨의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업정보’ 뽑혀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규제분야에서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그 해결 방안을 보여주는 등 괄목할 만한 우수작들이 있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시의성 있는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

김현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획본부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과 ㈜헤럴드(대표 권충원)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6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중소·벤처 지원시책에 활용하기 위해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발굴, 199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유서깊은 공모전이다.

권충원 (주)헤럴드 대표가 대상 수상자 양홍석 씨를 시상하며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권충원 (주)헤럴드 대표가 대상 수상자 양홍석 씨를 시상하며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올해부터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성장촉진 및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 분야가 신설됐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응모편수가 접수됐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 아이디어 167편, 규제개선 분야 39편으로 모두 206편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41편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주최 측과 중소·벤처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이 뽑혔다. ▶표 참조

대상 1편(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 2편(각 300만원) ▷규제개선 분야 최우수상 1편(100만원) 등에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이번 입상자가 중진공, ㈜헤럴드 입사를 지원할 땐 가산점도 부여한다.

영예의 대상은 중소기업 대표인 양홍석 씨에게 돌아갔다. 그동안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방안인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업정보’를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의 최우수상은 ▷박기영(대학생) 씨의 ‘혁신중소기업 R&D 투자를 위한 P-CBO 발행 제안’과 ▷장윤수(중소기업인) 씨의 ‘새로운 IP금융 도입을 통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규제개선 분야의 최우수상은 ▷장태숙(중소기업인) 씨의 ‘의약외품의 GMP인증 가이드라인 설정’이 선정됐다.

권충원 헤럴드 대표는 “연륜을 더하는 만큼 참가자와 제출되는 아이디어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향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러분이 낸 아이디어들이 현재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는 중소·벤처기업에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규제의 벽에 막혀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권은 규제개혁을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보고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스타트업을 키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게 규제개선이다. 정치권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정책 수요자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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