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등 육로로 평양行 -北 노동자축구 대표단 10~12일 방남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축구를 고리로 한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통일부는 9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8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참가 등 노동자 교류를 위한 북한 대표단의 방남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을 단장으로 64명이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방남한다.

이들은 11일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전날 오후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신청한 제4회 아리스포츠컵 평양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참가자에 대한 방북도 승인했다.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선수단 84명, 기자단 26명, 참관단 25명, 대회운영인원 16명 등 151명이다.

이들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체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는데, 제3국을 경유하는 것보다 시간과 경비도 절약되고 끊어진 혈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판문점선언을 이행한다는 측면도 있다”며 “남북 간 직접 통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2014년 경기도 연천, 2015년 평양, 2017년 중국 쿤밍(昆明)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러시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남북한 등 6개국에서 8개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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