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100% 이하 기업 56.2%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이 작년 말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7곳의 부채비율은 107.14%로 작년 말보다 1.53%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61개 기업과 금융업종 102개 기업은 제외됐다.

분석대상 기업의 6월말 현재 부채총계는 1151조6752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2.84% 늘었다. 자본총계는 1074조9217억원으로 같은 기간 4.31%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30곳으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이 100∼200%인 기업은 165곳으로 28.1%였고 200%를 넘는 기업은 92개사로 15.67%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제조업을 비롯해 음료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정보통신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18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낮아진 반면 부동산업, 운수 및 창고업, 전기가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부채비율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