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화재경보를 듣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당시 현장에서 탈출을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올라왔다.게재된 글 내용에 따르면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진단하는 각종 장비들이 작동하지 않았다.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 같은 것들이다. 이런 장비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을 인식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일분일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사고현장에서 더 큰 피해를 막는, 꼭 필요한 생명줄의 일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화재경보는 울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사실일까. 이에 대해 세일전자 측은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낸 상황이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입장이 드러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세일전자는 지난 달 한국소방안전원으로부터 소화 설비 관련 점검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한국소방안전원은 세일전자에 점검을 나간 적이 없다는 것. 그러면서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 업무대행을 하는 업체에서 점검을 나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한편 남동공단의 세일전자 화재로 인해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처럼 막대한 인명피해를 일으킨 세일전자 화재인 만큼, 많은 이들이 안전과 관련한 사안들을 명확히 조사해야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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