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바람 불자 FW 브랜드 대거 론칭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FW 신상품 쏟아져 -“단가 높은 FW 상품이 연말 전체 매출 좌우”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본격적인 가을ㆍ겨울(FW) 패션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달 여간 지속된 폭염으로 ‘8월말 9월초’에 예정돼 있던 가을ㆍ겨울 신상품 방송을 늦추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태풍 ‘솔릭’을 기점으로 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기대되면서 홈쇼핑 업계는 24일을 시작으로 서둘러 가을 상품을 론칭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가이거’, ‘나무하나’, ’H by이카트리나‘ 등 대표 잡화 브랜드의 가을ㆍ겨울 시즌 신상품을 잇달아 단독 론칭한다. 24일 오후 9시 45분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 신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27일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가이거, 다음달 10일 뉴욕 핸드백 브랜드 H by 이카트리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패션잡화를 먼저 론칭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다음주 주말부터 계절성이 있는 의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으로 홈쇼핑 방송 편성은 2주 전에 확정되지만, 폭염 등 기상이변이 지속될 경우 편성이 바뀌기도 한다”고 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도 25일 오전 10시20분 ‘VW베라왕’의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클래시 트렌치 코트’, ‘클로이 캐시미어실크 풀오버’ 등 ‘클래시 컬렉션’ 5종을 소개한다. 다음주부터는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론칭한다. 오는 30일 ‘TAG 긴팔티셔츠’, 31일 ‘셀렙샵 가을ㆍ겨울 시즌’을 론칭하고 다음달 1일 ‘키스해링 긴팔 티셔츠’와 ‘크리스한 엣지 코펜하겐럭스’를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8월말부터 9월초 사이에 시작하는 가을ㆍ겨울 신상품 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태풍 덕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서둘러 가을 상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했다.
GS샵도 오는 25일부터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더컬렉션’과 ‘쇼미더트렌드’를 통해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25일 오전 더컬렉션 프로그램에서는 북유럽 럭셔리 브랜드 ‘마리아꾸르끼’의 ‘시그니처 원피스’와 ‘콤비수트’를 방송한다. 2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쇼미더트렌드에서는 ‘로보 리버시블 무스탕 보머재킷’과 프리미엄 이탈리아 슈즈 ‘A.S.98’의 루디 스니커즈를 판매한다.
GS샵 관계자는 “8월 마지막주부터 ‘SJ와니’, ‘모르간’ 등 GS샵의 전략 브랜드들의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론칭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K by 김서룡’, ‘쏘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티셔츠, 원피스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봄ㆍ여름 상품과 달리 가을ㆍ겨울 상품은 코트, 패딩 등 단가가 높은 아우터에 집중돼 있다”며 “가을ㆍ겨울 상품이 연말까지 전체 매출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