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 실현과 한 몸”…시정비전ㆍ조직개편안 기자회견서 밝혀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흥’이란 시민주권 실현이다. 이는 자치ㆍ분권과 한 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민선 7기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및 조직개편(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구호와 조직개편(안)에서 그동안 민선 6기까지 시흥시의 대표성을 지닌 시정이었던 ‘자치ㆍ분권’이 사라진 데 대한 질문에 “결코 후퇴한 것은 아니다”고 단언했다.
“물론 필요성은 있지만 자치ㆍ분권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이나 의제가 아니다. 중앙 정부를 향해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그는 시민을 향해서는 열린 행정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주권을 실현하고, 중앙 정부에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등을 통해 자치ㆍ분권 실현을 요구하는 투트랙을 구사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시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에서는 주민자치국이란 명칭이 없어지고, 그동안 주민자치국 산하 자치분권과는 평생교육원으로 소속이 바뀌게 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정비전을 뒷받침하고 공약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핵심공약 사항을 반영하여 시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과 대중교통 체계 혁신 마련, 미래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산업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는 조직개편(안)은 전체적으로 본청 기준 6국 5담당관 34과로, 3담당관ㆍ3개과가 증가하였고, 배곧동 신설로 1개동이 증가했으며 총 정원은 65명을 증원 1219명에서 1284명이 됐다.
임 시장은 또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한 민선7기 시흥의 모습과 기대를 충실히 반영하고 포용하는 비전으로 민선 7기 시정구호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세부 시정방침은 ▷첫째, 열린 행정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둘째, 맞춤형 복지와 안전제일도시로 부상할,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셋째,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한,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넷째, 공교육 강화, 평생교육도시, 지역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 있는,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 ▷다섯째,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 등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78개 공약에 대해서는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실천 가능하도록,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정책을 준비해 나갈 것이며, 오는 10월 취임 100일에는 시민 여러분께 확정된 민선7기 공약을 보고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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