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비대면 카드 영업에서 상품 조회 순으로는 신한카드가 1위지만, 실제 상품 가입까지 이어지는 확률은 삼성카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이 7개 전업 카드사의 온라인(PC 기반), 모바일 채널에서의 상품 조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가 PC와 모바일 모두 가장 조회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채널에서 조회수는 신한에 이어 KB국민카드가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 하나, 현대, 롯데 순이었다.
모바일에서는 2위가 삼성카드로 바뀌었다. 이어 3위는 현대카드, 4위가 KB국민 순이었다.
그러나 ‘실속’에서는 삼성카드가 앞섰다. 상품 조회 후 신청 페이지로까지 이동하는 비율은 삼성카드가 32.7%로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는 23.2%로 뒤를 이었다. 3위부터는 KB국민(14.6%)과 신한(14.3%), 롯데(14.1%)가 치열한 소수점 한 자릿수 경쟁을 벌였다. 6위는 하나카드가 4.7%를 기록해, 3위 경쟁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한광택 랭키닷컴 대표는 “금융 소비자들이 PC에서 모바일로 많이 이동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카드 상품 조회나 비교같이 신규고객 유치와 관련된 서비스들은 아직 PC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트코 제휴에 성공한 현대카드가 브랜딩에 이어 디지털 채널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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