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쌍용차 해고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최 사장의 조문 이후 쌍용차 노사의 해고자 복직 논의 교섭이 재개되는 만큼 갈등 해결에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오후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는다.
대한문 앞 분향소는 지난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취업이 되지 않아 근근이 생계를 이어오던 중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합원 김주중 씨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치된 곳이다.
최 사장은 조문 직후 경기 평택 공장에서 해고자 복직 논의를 위한 노ㆍ노ㆍ사(쌍용차노조ㆍ금속노조 쌍용차지부ㆍ쌍용차) 본교섭에 참석한다.
앞서 쌍용차는 2009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희망퇴직, 분사, 해고 등)을 통해 직원 1800여명을 내보냈다. 당시 무급휴직에 들어간 직원 454명은 2013년 회사 경영이 회복되면서 전원 복직했다. 남은 인원에 대한 복직은 2015년 노ㆍ노ㆍ사가 합의를 이뤄, 신차 출시 등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희망퇴직자 3, 해고자 3, 신규인력 4의 비율로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같은 합의 이후 실제 쌍용차는 2016년 2월 40명(티볼리 생산물량 증대), 지난해 4월 62명(G4 렉스턴 생산물량 대응), 올해 3월 26명(주간 연속2교대 시행에 따른 인력 확보)을 정해진 비율로 채용했다.
다만 쌍용차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세부 합의 내용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사측은 2015년 합의안에서 작년 상반기까지 해고자를 최대한 복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입장이지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사측이 작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겠다고 약속해놓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rim@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