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수석 경제학자로 기타 고피너스 하버드대 교수를 임명했다. IMF의 첫 여성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IMF가 올해 말 은퇴하는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로 고피나트 교수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IMF가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리에 여성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해외 경험과 지적 리더십 등은 IMF의 리서치 부문 수장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기타 고피나트 교수는 환율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인도 출신 여성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활동해 왔다. 환율, 무역, 투자, 국제 금융위기, 통화정책, 부채, 신흥 시장 위기 등과 관련해 40건이 넘는 논문을 쓴 바 있다.

IMF 금융연구 국장과 중국부문을 이끈바 있는 에스와르 프라사드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그는 IMF의 경제 분석 작업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제학자”라며 “IMF의 연구 부서를 이끌었던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훌륭한 후계자로 적합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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