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함께 멀리’ 나눔 철학 한화생명, 복구위해 10만달러 쾌척 현대해상도 같은 금액 기부로 동참
보험업계가 강진과 쓰나미 피해로 절망과 고통 가운데 놓여있는 이재민의 재활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에 10만달러(약 1억1천300만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주요 거점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등에 13개의 영업점을 개설하고 개인영업 설계사 1,131명이 변액보험, 교육보험 및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교육열이 높고 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특성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해 왔다.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하고, 17~24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화생명 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 상무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지속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현대해상 CCO 박윤정 상무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나눔을 통해 함께 한다는 것은 보험정신의 실천이자 경영의 요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가 하루 빨리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1년 일본 동북부 지진 참사 때에도 일본법인을 통해 1천만엔을 기부하는 등 해외재난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다.
문호진 기자/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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