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가을낙지 등 활용한 신메뉴 대거 출시 -통영 굴, 남도 새꼬막 활용한 외식메뉴, 간편식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가을은 말도 살찌는 계절이라 했다. 가을 전어부터 가을 낙지, 가을 대게까지….
‘가을’이라는 수식어와 어울리는 제철 먹거리는 여느 계절보다 풍성하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가을철을 맞아 더욱 살이 오르고 알이 여문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식 뷔페 ‘올반’은 가을 별미를 콘셉트로 한 신메뉴 30여종을 최근 내놨다. 제철 단호박에 쫄깃한 모찌가 들어간 ‘단호박 모찌 샐러드’, 신선한 가을 낙지와 상큼한 겨자소스가 어우러진 ‘낙지 탕탕 샐러드’, 각종 가을 채소와 우삼겹을 끓여낸 ‘가을 채소 우삼겹탕’, 매콤하게 볶은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이 조화를 이룬 ‘가을 낙지 덮밥’ 등이 대표 메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메뉴들은 낙지, 단호박 등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도 가을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통영굴국밥’과 ‘숯불육면’으로 제철 해산물과 숯불고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영굴국밥은 가을이 제철인 통영 굴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진한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서늘해진 날씨로 인해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 만큼 제철 해산물로 국물 맛을 극대화한 메뉴라는 점에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지난 4일 전남 여수에서 수확한 새꼬막을 매콤한 간장양념에 버무린 ‘남도 새꼬막’을 선보였다. 여수에서 수확한 새꼬막의 껍질을 현지에서 바로 까서 작업을 진행해 비린내 없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2인가구가 집에서 밥에 비벼먹기 편하도록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은 그간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지역 원재료를 사용한 제철 먹거리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남도새꼬막은 제철을 맞아 고객들이 간편하게 새꼬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신선 먹거리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온라인 푸드마켓에선 제철 먹거리 판매 행사가 한창이다. 마켓컬리는 제철 맞은 전어부터 대하, 문어, 가을 숫꽃게 등 다양한 제철 어패류를 할인 판매하는 수산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하는 소비자가 과거엔 소수였지만, 신선식품 보관과 배송 시스템이 진화하면서 온라인 수산물 매출은 매년 증가세다. 식재료 뿐 아니라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가리비찜’과 같은 간편식도 판매 중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풀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입고에서부터 출고, 배송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아울러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통해 더욱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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