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장ㆍ재능 육성ㆍ의료 및 재활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 집중 -현대百사회복지재단이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백화점ㆍ홈쇼핑 등 계열사 CSR ‘아동복지’ 중심 재편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활동(CSR)을 ‘아동복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건강한 성장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지원프로그램인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파랑새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인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에서 차용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단순 경제적 지원 외에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및 개발 ▷의료 및 재활 등 지원 내용을 확대하고, 체계화한 게 특징이다. 각 부문별로 신설된 사업(5개)을 포함해 총 20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그룹 사회복지재단을 ‘컨트롤 타워’로 해 현대홈쇼핑ㆍ현대그린푸드ㆍ현대리바트ㆍ한섬ㆍ에버다임 등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CSR 사업을 ‘아동복지사업’ 중심으로 재편키로 했다. 또 유통ㆍ패션ㆍ식품ㆍ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소외계층 아동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 20억원 수준의 아동복지사업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선 올해 52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나 다른 기업의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을 피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소방청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홀트아동복지회ㆍ푸르메 재단ㆍ러브 에프엔씨 재단 등 아동 복지에 특화된 다양한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소외아동과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회적가치 창출’의 마중물이 된다는 생각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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