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서울 주택가격이 1.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29일 ‘2019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서울 주택가격은 올해 대비 상승폭이 크게 둔화하거나 잠재된 상승압력 요인으로 매매가격이 1.1%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6%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추정치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주산연은 앞서 2018년 연간 서울 주택과 아파트 상승률을 각각 6.2%, 아파트는 8.6%로 추정한 바 있다.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서울의 상승 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으로 0.4%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하는 것이다.
전셋값은 서울이 0.3% 오르지만, 전국은 1.0% 하락하는 등 매매 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과 단독주택 가격 상승이 전국 주택가격을 견인한 해였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 강화 의지 재확인, 놓쳐버린 지방 주택시장 관리의 골든타임, 대출제약 강화에 따른 자산가구과 비자산가구의 주택구매 여력 차별화, 주택시장의 초양극화·국지화가 진행되면서 정부와 민간의 갈등대립이 있었던 해”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지만, 단독주택가격 상승세가 이를 상쇄해 현장에서 느끼는 전국 주택가격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지방은 수급조정에 따른 하방압력, 지역 기반산업의 꾸준한 침체, 아파트전셋값의 하락 등의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내년 주택매매 거래량은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격 조정이 예상되는 서울·수도권의 거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9000호, 착공 38만호, 분양 22만5000호, 준공 52만1000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연구원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서울 주택시장 관리와 꾸준한 서울 주택 공급, 경제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