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래퍼 마이크로닷이 연말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사실상 퇴출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3일 뉴스엔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당초 오는 12월 26일 열리는 ‘몬스터 에너지 믹스 맥스 콘서트 2018’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공연을 주최하는 컬쳐띵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개인 활동 중단 사유로 인해 본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공연 중 마이크로닷 무대를 기대해주신 분들께 사과 말씀 전한다”며 “마이크로닷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예매한 관객에 한해 오는 12월 5일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부모가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등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치고 뉴질랜드로 잠적한 일이 드러났다.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를 비롯한 모든 예능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제천 경찰서 측은 1999년 7월 뉴질랜드 도피 이후 기소중지가 된 신씨 부부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귀국 즉시 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해자들 역시 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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